Coffee Travels to Ameria
1700년대에 커피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긴 여행 동안 작은 식물 하나를 길렀던 프랑스 보병 장교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다. 이 한 그루의 묘목은 마르티니크(*서인도 제도 남동부의 프랑스령 섬)의 케리비안 섬에 심겨졌으며, 그 후 50년 동안 이 섬에서 재배된 1억9천만 그루가 넘는 나무들의 조상이 되었다. 이 조그만 시작으로부터 커피는 아메리카의 서부 및 중부 열대지역에서도 경작되기 시작한다.
커피가 식민지들의 주요 생산품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시가 생긴지 44년이 지난 후 인 1668년에서야 비로소 커피는 미국에 도달한다. 그러나 17세기 말에는 미국 모든 주요 도시에 커피 하우스가 생긴다. 커피는 곧 의회에 의해 식민지화 된 미국의 국가 음료로 선언되는데, 이는 영국 왕실이 차옆에 부과한 지나친 세금에 대한 항의이기도 했다.
보스턴 차 사건에서 극적으로 드러난 바와 같이, 차에 부과된 높은 세금과 미국 식민시대의 종결로 인해 아메리카에서 차의 인기는 시들해진 반면, 카리브해 지역에서 직접 수입이 가능했던 커피의 인기는 높아진다.
1727년에는 프랑스로부터 밀반출된 커피 씨앗이 브라질에 도착한다. 브라질과 콜럼비아는 커피를 대단위로 경작하였으며, 브라질은 2009년 현재 커피의 최대 생산국이다. 콜럼비아는 세계 3위의 커피 생산국이 되었는데, 최근 베트남이 2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싸고 인기 높은 로부스타 원두로 인해 주요 생산국이 된다. 이 원두는 대형 커피 회사들이 선호하며,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로도 많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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