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스크랩] 강추위쯤이야 뜨끈뜨끈한 대구 알탕 한 그릇이면 거뜬해

보헤미 안 2012. 4. 6. 11:54

 

 

대구알과 곤이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알탕입니다.

 

알탕을 먹으면 온몸에 열기가 가득해집니다.

이렇게 추운날 아주 딱이군요.

겨울 추위를 몰아내고 속풀이 하기에 이거 진짜  제격입니다.

 

 

대구 알탕 상차림입니다.

가격대비 뭐~ 괜찮습니다.

토종갓김치와 새콤한 톳나물 동치미 등의 찬이 나옵니다.

깔끔한 편입니다.

 

순천 시청 옆에 위치해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입맛 없을 때 먹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칼칼하고 개운한 게 입맛을 부추긴다니까요.

 

주인장이 요리를 직접 해서인지

대구알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맛도 무난합니다.

 

 

상호가 대가(大家) 큰집이에요.

 

보다 맛있는 음식 맛을 위해 늘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주인장은 대구뽈탕과 찜이 주 메뉴라고 말합니다.

 

 

출입구 벽면에

‘맛이 없으시면 주인에게 말씀하시고

맛이 있으면 이웃에게 널리 말씀해주세요’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끕니다.

 

 

대구 알탕

뜨끈뜨끈하고 얼큰한 게 추위 물리치는데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어느새 이마에는 땀이 송알송알 맺힙니다.

몸이 훈훈해지니 얼었던 마음도 스르르 풀어집니다.

 

이 정도 강추위쯤이야 대구 알탕 한 그릇이면 거뜬할 듯싶습니다.

 

 

[업소정보]
상호 : 대가(大家)
주소 : 전남 순천시 장천동 42-31번지
전화 : 061-744-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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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
글쓴이 : 맛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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