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스크랩] 백반이야 홍합탕이야! 백반에 홍합탕 갈비탕 날마다 달라지는 메뉴

보헤미 안 2012. 4. 6. 11:47

 

“딸하고 아부지하고 식당이름을 5년 전에 지었어요.”

 

세상사는 이름대로, 생각대로 되는 가 봅니다. ‘대박난 맛집’입니다. 부녀가 지었다는 전남 순천시 남정동에 소재한 식당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동네에서 대박난 소문난 맛집입니다.

 

순천시청 부근과 시내 등지에서 24년, 남정동에서 5년째입니다. 식당업이 강산이 세 번 바뀐다는 30년에서 한해가 부족합니다. 실로 대단하지요.

 

 

홍합탕입니다. 홍합탕을 주문했냐고요. ‘천만에~’ 이건 그냥 국으로 나온 겁니다. 백반 상차림에 덤입니다. 이집의 음식은 아주 특별합니다. 김치 빼놓고 찬이 매일 바뀝니다. 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푸짐한 국 또한 매일 바뀝니다.

 

대박홍합탕에서 심지어 갈비탕까지 그냥 덤으로 나옵니다. 매일 바뀌는 국은 육개장, 쏨뱅이매운탕, 된장찌개, 순두부, 미역국 등입니다.

 

단골손님들은 점심시간이면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올까‘하는 기대심리가 대단하답니다. 하기야 한우미역국에 도다리미역국까지 나온다니 할 말 다했습니다.

 

 

오늘 백반 상차림 구경해보실래요.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홍합탕과 삼치튀김입니다. 홍합이 한 대접 가득한 게 대박입니다. 싱싱한 삼치 또한 이렇게나 많이 줍니다. 냉이무침과 파래무침, 생미역, 낙지젓갈 등 다 맛깔난 반찬입니다.

 

 

 

“음식점은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해요. 우리 집 쌀과 마늘 고춧가루는 다 고흥서 농사지은 겁니다. 식재료는 역전시장에서 싱싱한 걸로 매일매일 사와요.”

 

백반과 된장찌개는 점심메뉴입니다. 1인분에 7천원입니다. 2인 이상일 경우에는 1인당 6천원입니다. 참 합리적인 가격이지요.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녁시간에는 주 메뉴인 아귀찜과 낙지볶음을 팝니다.

 

 

이곳 음식 정말 맛깔납니다. 남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남도특유의 게미가 있습니다. 대박홍합탕에 갈비탕 육개장 까지 날마다 국이 바뀌는 대박난 맛집입니다.

 

 

[업소정보]

 

상호 : 대박난맛집
주소 : 전남 순천시 남정동 542번지
전화 : 061-744-2003

 

 

 

 

국물 맛 끝내주는 여수 가막만 홍합 구매하기

쌉싸름한 '고들빼기김치'와 알싸한 '돌산갓김치 구매하기

지리산 자락에서 숙성 발효시킨 조선간장 구매하기

출처 :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
글쓴이 : 맛돌이 원글보기
메모 :